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니 마 (문단 편집) == 음악 스타일 == 그의 기타 플레이 스타일은 지나치게 화려한 연주를 지양하는 등[* 그 때문인지 [[잉베이 말름스틴]]같이 '내가 더 기타 잘 친다능' 식으로 자뻑 플레이하는 것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. 스미스 해체 후 그가 [[모리세이]]에게 쓴 편지에서도 '난 우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종류의 [[락스타|사람]]이 되는 게 싫다. 기타히어로가 되고 싶은 야심따위 없다. 평범하게 살고싶다' 라고 쓰여있다.] 기타가 전면에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지만, 굉장히 인상적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. 마는 징글쟁글(찰랑찰랑)이란 용어로 대변되는 스타일을 가장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기타리스트이다. 스미스 음악의 오리지널리티는 바로 여기서 나오는데, 외국의 기타리스트들도 '아무도 조니 마처럼 연주할 수 없다. 심지어 조니 마 본인조차도'라고 말할 정도. 그만큼 객관적인 연주 실력 자체도 훌륭하지만 개성이 강해서 더 높게 평가 받는 케이스. 징글쟁글 스타일은 대략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. '징글쟁글'이란 용어 자체는 기타를 [[스트로크]]로 연주할 때 나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한 것이지만 '징글쟁글 스타일'이란 좀 더 복잡한 개념이다. 징글쟁글 스타일이란 만약 어떤 노래의 한 소절에 하나의 으뜸 화음이 있다면 기타리스트가 그 화음을 그대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소절에 오는 화음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으뜸화음에 다른 음을 찾아 추가시키거나 완전히 다른음으로 대체하여 그것을 코드로 만들어 스트로크와 [[아르페지오]] 기법으로 연주하는 방식을 의미한다. 같은 곡을 연주해도 그의 연주가 다른 것과 다르게 들리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. 화음을 그대로 따르지 않기 때문에 기타소리만 붕 뜨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곡과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들린다.[* 조니 마 본인도 자신의 기타 스타일이 독특한 것을 아는지 만약 자기가 [[지미 헨드릭스]]와 기타 배틀을 뜨게 된다면 지미 헨드릭스에게 1983년 UK 인디를 들려줘서 그를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고 한다. ("I will just go full on 1983 UK indie on him. That will confuse the shit out of him."] 이게 가능하려면 연주자의 멜로디와 화성, 진행법, 그리고 기타라는 악기에 대한 이해도와 연주실력이 엄청 뛰어나야 한다. 이런 징글쟁글 스타일을 구사하는 기타리스트들은 튜닝과 이펙터 사용도 두루 알아야 한다. 1960년대에 [[비틀즈]]와 [[버즈(미국 밴드)|버즈]]로부터 시작된 초창기 징글쟁글 기타연주 스타일을[* 이 두 밴드가 징글쟁글 사운드의 시초이다. 특히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은 조니 마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기타리스트 중 하나이다.] 1980년대에 조니 마가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고 할 수 있다. 조니 마 이후에도 여러 밴드들이 징글쟁글 스타일을 구사했지만, 징글쟁글 사운드를 가장 완벽하게 구사하는 기타리스트는 역시 조니 마이다. 그 외에는 [[스웨이드(밴드)|스웨이드]]의 버나드 버틀러 정도가 잘 구사한다. 한편 마는 정규음악교육을 받은 바 없고 [[화성학]]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. 이걸 [[감각]]으로 본능적으로 하는 것이다. [[https://youtu.be/zMbS_043bVE?t=16s|백문이불여일견]], [[https://youtu.be/MWivXLXeyLI?t=33s|리켄배커 기타로 트레이드 마크인 고유의 사운드를 내는 영상]] 한편 스미스 4집이나 B사이드의 'London'같은 곡들을 들어보면 [[퍼즈]] 사운드에도 일가견이 있고, [[펑크(음악)|펑크(Funk)]]적인 리듬 스트로크 등을 잘 들어보면 그가 기타히어로가 아니라고 해서 실력이 떨어지는 기타리스트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. 정리하자면 '''단순 기타 연주 실력 자체도 훌륭하지만 기타(+이펙터)라는 악기와 음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뼛속 깊이 되어있는 먼치킨'''이다. 스미스 시절에는 [[Fender]] [[Telecaster]]나 [[Rickenbacker]]사의 기타에 [[Fender]]의 트윈 리버브 [[기타 앰프]]를 기반으로 한 멜랑콜리하면서 찰랑거리는 사운드를 선보였다. 스미스 활동 후반부터는 여기에 [[Gibson]] [[ES-335|ES-355]][* 이 기타는 후에 자신의 팬인 [[Suede]]의 버나드 버틀러와 [[오아시스(밴드)|오아시스]]의 노엘 갤러거가 같은 모델의 기타를 구매하게 되는 직접적인 이유가 된다.][* 이 기타는 1984년 1월 2일에 사이어 레코드의 사장 시모어 스테인이 사이어 레코드와 계약하는 조건 중 하나로 마에게 사준 것이다. 정확히 말하면 시모어 스테인이랑 저녁 식사를 하다가 시모어 스테인이 [[브라이언 존스]]에게 뉴욕에서 기타를 사 준 얘기를 했다가 조니 마가 기회를 포착하고 "나한테도 뉴욕에서 기타 사주면 너네랑 음반계약 하겠음"이라 던져봤는데 시모어 스테인이 미끼를 덥석 물어버렸다고 한다. 마는 전 뉴욕을 돌아다니면서 구입할 기타를 찾았고 48번가의 한 악기점에서 이 기타를 본 순간 빛이 났다고 했다. 그리고 그 기타를 사고 호텔에 도착해서 케이스에서 꺼내자마자 만들어낸 리프가 바로 Heaven Knows I'm Miserable Now의 리프이고 같은 날에 바로 이어서 Girl Afraid의 리프도 만들어냈다.--기타를 산지 몇 시간 만에 기타 값의 몇 배를 벌어들인 셈이다-- 조니 마 본인도 이 기타를 굉장히 아끼는지 만약에 집이 불나는 상황에서 기타 하나만 살릴 수 있다면 이 ES-355를 살리겠다고 한다.]특유의 톤을 기반으로 흑인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단순하지만 리듬감 넘치는 사운드로 모리세이의 보컬을 탄탄하게 받쳐주었다. 현재는 자신의 시그니쳐가 나온 [[Jaguar(Fender)|Fender Jaguar]]를 쓴다. [[전자음악]]에도 조예가 깊다. 버나드 섬너와의 일렉트로닉 시절을 봐도 그렇고, [[펫 샵 보이즈]]의 Release 앨범(물론 이 앨범은 평소 그들의 스타일에선 조금 벗어난 음악이었다)에서 8곡의 기타를 친것과 더불어 펫 샵 보이즈의 여러 앨범에서 기타와 하모니카를 연주했다. 그외에 다양한 악기들과 사운드를 내는 모든 요소에 조예가 깊다. 하모니카 연주는 기타 못지않게 훌륭하고, 건반을 비롯한 다른 악기들도 수준급. [[모리세이]]말에 의하면 조니 마는 'Unnaturally multi talented(비정상적으로 다재다능한)'하다고. 조니 마에게 영향을 준 뮤지션들, 기타 연주 철학, 스미스 시절의 레코딩 노하우와 에피소드, 그가 생각하는 훌륭한 음악, 그밖에 여러 주제의 흥미로운 음악 얘기를 구체적이고도 상세하게 밝혔던 [[http://gall.dcinside.com/board/view/?id=indieband&no=63971|조니 마의 이 인터뷰 번역본]]을 읽어 보면 스미스의 음악관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. 기본적으로 어느 한 지점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사운드와 뮤지션들을 찾아 해매는 성향. [[전설#s-2|레전드]]임에도 협연하는 젊은 뮤지션들을 동등한 뮤지션으로 대우해주고 새로운 작업물도 정말 열심히 꾸준히 만든다. 대중이 자신에게 씌인 '징글쟁글' 대가라는 편견에 질색한다.[* "언제까지나 리켄배커로 징글쟁글만 하면서 살수는 없는것 아닌가" 당시 절정의 인기에 있던 [[스미스]]를 미련없이 그만 둔 이유가 짐작가는 대목][[더 스미스|스미스]] 음악 자체가 아닌 재결합이나 [[모리세이]]에 대한 질문에도 항상 심드렁하게 대꾸하는 편. 아니면 갑자기 모리세이 [[디스#s-3|디스]]를 시전한다! 2021년 1월, 모리세이가 조니 마에게 인터뷰 때 자신에 대한 언급을 하지 말라는 부탁을 담은 편지를 썼다는 것이 밝혀졌다.[[https://gall.dcinside.com/mgallery/board/view/?id=postrockgallery&no=535597&page=1|#]] [[노엘 갤러거]], [[버나드 버틀러]] 등 많은 뮤지션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. 한국 모던 록의 선두주자인 [[델리스파이스]]의 김민규, [[언니네이발관]]의 이능룡 등도 그의 팬. 특히 이능룡은 그가 [[2009년]] 크립스의 멤버로 내한공연을 했을 때 피크까지 받았다[[http://zakka.egloos.com/viewer/4286740|#]]. [[라디오헤드]]의 [[에드 오브라이언]]도 직접 조니마를 언급하며 본인이 기타리스트로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인물이라고 하였다. 그는 [[롤링 스톤 선정 100대 기타리스트]] 중 하나이며 [[BBC]]가 선정한 '지난 30년간 가장 위대한 4대 기타리스트' 중 하나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